“외교부도 경제부처” 외친 조태열…첫 대외행보도 ‘벤처기업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식 때부터 경제안보와 융합외교를 강조했던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대외행보로 벤처·스타트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원책을 모색했다.
19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관련단체 대표들과 면담하며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외공관 중심 현지 맞춤형 기업지원 강화”
19일 외교부는 조 장관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함께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장관은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벤처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관련단체 대표들과 면담하며 경제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행사에는 △벤처기업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에 소속된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벤처기업 글로벌화 전략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행사에서 올해 CES에서 혁신상 수상기업 362개 중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133개를 차지한 사실을 강조했다. 이어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조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벤처 기업들을 위해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기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첨단기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나라가 한국 라면에 푹 빠졌다고?…수출국 3위로 떠올라 - 매일경제
- 93세에 ‘신체나이 30대’ 대체 비결이?…60대까진 운동 잘 안했다는데 - 매일경제
- 이러다 한국에 화낼듯…빈 살만 펀드, ‘이 종목’ 1조 넣었다가 60% 날려 - 매일경제
- 갤S24가 터뜨린 방송 사고…‘한국어 큐’ 어떻게 인식했길래 - 매일경제
- 11억 주택 증여에 세금 3억 …"자식 돕고싶어도 못줘" - 매일경제
- 이미 다 입주했는데…1년후 주민들에게 날아온 ‘충격의 안내문’ 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아들아, 아빠 말고 나라탓 해라”…11억 집 물려주는데 세금만 3억이라니 - 매일경제
- 미성년자 첫 ‘사형’ 판결 나왔다…“고백 거절해서” 가족 다 죽인 日 10대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19일 金(음력 12월 9일) - 매일경제
- ‘한국 상대’ 요르단 “손흥민 설명이 필요해?” [아시안컵]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