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웃어, 연극 ‘정동진’ 개막으로 2024년 시작

생활경제부 2024. 1.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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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극 ‘독’(최보윤 작 / 김진욱 연출)으로 화제를 모았던 ‘극단 웃어’가 오는 2월, 연극 ‘정동진’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극단 웃어는 연극 ‘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뜻 깊은 10주년을 마무리하는 작품이자, 2024년 새해를 여는 작품으로 연극 ‘정동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 ‘정동진’은 극단웃어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강윤성 감독(<카지노>, <범죄도시>)이 “탁월한 재능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완성시킨다”고 평한 김진욱 연출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오리지널 작품이자, 안혜경, 허동원, 정선희를 포함한 연극 ‘독’의 주연 배우들이 새로운 역할로 변신하기에 더욱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최근에도 활발히 주가를 올리는 중인 배우 ‘허동원’과 연극 ‘독’에서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한 ‘정선희’가 같은 배역으로 더블 캐스팅이 된 점이 관객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예상 된다.

또한 ‘독’에서 ‘안혜경’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 ‘신동원’, ‘손우혁’ 배우는 다시 커플로 만나 180도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캐미를 기대케 한다.

작품의 배경이자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한 연극 ‘정동진’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남자 정동진 버젼’과 ‘여자 정동진 버젼’으로 나뉜 성별 반전 캐스팅이다.

‘남자 정동진’ 역으로는 ‘우민제’, ‘김동연’ ‘여자 정동진’ 역으로는 ‘박지선’, ‘최보윤’이 캐스팅 됐는데 배우 ‘우민제’와 ‘박지선’은 연극 ‘독’에서 주인공의 동생 역할로 조연을 했던 극단 후배 배우들이다.

극단의 선배 배우들과 후배 배우들이 주·조연의 여부를 떠나 작품을 위해 서로를 빛내주는 극단 웃어의 이런 면면들은 창단 배우들이 10여년간 극단을 떠나지 않고 더욱 탄탄해지는 원동력과 김진욱 연출에 대한 신뢰를 가늠케 한다.

“사랑도 많은데, 사람도 참 많다”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연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당한 주인공 ‘정동진’이 정동진에 머무르며 각양각색의 사랑과 사람들을 만나 정 드는 이야기인 연극 ‘정동진’은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정동진의 배우 캐스팅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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