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차장, 나토 회의서 "국제사회, 北 핵·미사일 대응 공조해야"

이종윤 2024. 1. 19.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황유성 합동참모본부 차장(육군 중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황 차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해 고도화되고 있는 핵·미사일 능력을 한반도 및 역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제시하고, 이를 억제·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과 지역 안보 현안' 주제 발표
[파이낸셜뉴스]
황유성 합참차장이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합참의장 회의에 김명수 합참의장 대리 자격으로 참석한 모습. 사진=나토 SNS 캡처
합동참모본부는 19일 황유성 합동참모본부 차장(육군 중장)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황 차장은 회의에서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해 고도화되고 있는 핵·미사일 능력을 한반도 및 역내의 가장 큰 위협으로 제시하고, 이를 억제·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황 차장은 김명수 합참의장을 대리해 이달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도 초청됐으며, 황 차장은 인도·태평양파트너국 세션에서 '북한의 위협과 지역 안보 현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황 차장은 롭 바우어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와 가치 공유국 간 지속적인 소통·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왼쪽부터 호주 국방총장 앵거스 캠벨(육군 대장), 일본 통합막료부장 나구모 켄이치로(항공자위대 공장), NATO 군사위원장 롭 바우어(네덜란드 해군 대장), 대한민국 합참차장 황유성(육군 중장), 뉴질랜드 국방총장 케빈 쇼트(공군 중장). 사진=합참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