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MF 이순민, K리그1 광주 떠나 대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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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이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의 곁을 떠나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광주에서 데뷔한 이순민은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이순민을 중심으로 뭉친 이정효호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까지 따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 감독이 이끌고 이순민이 활약한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최소 실점 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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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순민이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의 곁을 떠나 대전하나시티즌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광주에서 데뷔한 이순민은 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22시즌부터 기량이 만개했습니다.
K리그2에서 경쟁한 2022시즌 32경기에 출전하며 광주의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왕성한 활동량을 토대로 전·후방을 모두 책임지는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광주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K리그1에 뛴 2023시즌에는 더욱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광주 중원의 핵으로 활약한 이순민은 35경기에 출전해 광주를 구단 사상 1부 최고 순위인 3위로 이끌었습니다.
이순민을 중심으로 뭉친 이정효호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까지 따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전 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순민은 활약을 인정받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습니다.
지난해 9월 A매치 기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단 이순민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순민은 프로 통산 9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습니다.
대전은 "이순민은 풀백과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라며 "대기만성형 선수다. 특유의 성실함을 토대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클린스만호의 일원으로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로 간 이순민은 "대전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팀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한 몸, 영혼까지 바쳐서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감독이 이끌고 이순민이 활약한 광주는 지난 시즌 K리그1 최소 실점 팀이었습니다.
광주 수비진의 일원이었던 중앙 수비수 아론도 전날 변준수와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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