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SON vs 알 타마리… 카타르 축구 해설가, "알 타마리의 성공 기대한다"

(베스트 일레븐)

카타르 스포츠 전문 채널 축구 해설가가 요르단 간판 스타 무사 알 타마리를 칭찬하며 맞대결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을 이기길 기대한다는 말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중동 매체 <메나 리포트 알 가드>는 지난 21일 새벽(한국 시각)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 1라운드 말레이시아-요르단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요르단의 4-0 대승을 이끈 알 타마리를 향해 카타르의 저명한 스포츠 전문 방송 채널 <알 카스>의 해설자 칼릴 알 발루시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칼릴 알 발루시는 "요르단이 16강 진출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에서 매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대회 전 팀에 쌓였던 부정적 요소를 극복한 후세인 아무타 요르단 감독의 노고가 뚜렷이 보인다"라고 요르단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20일 밤 8시 30분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있을 한국전을 전망하며 알 타마리와 손흥민을 매치업시켰다. 알 발루시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한국 스타 손흥민과 몽펠리에에서 활약 중인 알 타마리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두 선수 사이에서 열띤 대결을 기대하고 있으며, 여기서 알 타마리의 성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나 리포트 알 가드>는 알 카스 소속 해설가 알 발루시에 대해 "44세 오만 출신 축구 해설가이며 아랍권에서는 가장 유명한 스포츠 해설가 중 한 명"이라며 "중동권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과연 알 발루시의 전망처럼 알 타마리가 손흥민을 능가하는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