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종성, 총선 불출마···"억울한 부분 있지만 물러나"

김성은 기자 2024. 1. 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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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민주당) 재선의 임종성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중 총선 불출마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임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난 8년간 저를 응원해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주시을 의원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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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3.10.23.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재선의 임종성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에서는 현역 의원 중 총선 불출마자가 총 8명으로 늘었다.

임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지난 8년간 저를 응원해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저에 대한 여러 논란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지만 지금 제가 한 걸음 물러나는 것이 부족한 저를 품어준 당과 당원 동지, 그리고 광주시민에 대한 도리라 생각한다"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제 앞에 놓여진 혼돈을 정리하고 다시 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임 의원은 현재 지역구 건설업체 임원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임 의원은 1965년생으로 광주청년회의소 회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광주시을 의원으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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