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경찰서냐” 마약투약 자수한 30대 래퍼 내사 착수

이선명 기자 2024. 1.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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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알리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자료이미지



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자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한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했다’며 자수 의사를 밝혔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A씨는 이후 용산서로 인계됐다.

A씨는 거점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자수 의사를 밝히는 과정에서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한 유명 래퍼로 알려졌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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