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문익환 목사 30주기 특별전 '다시 오는 늦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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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늦봄 문익환 30주기 특별전 '다시 오는 늦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전은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맞아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에 매진한 그의 일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실한 신앙인, 민중의 지도자,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살았던 문익환 목사를 만날 수 있다"며 "그가 우리 민족과 사회에 남긴 뜻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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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늦봄 문익환 30주기 특별전 '다시 오는 늦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전은 문익환 목사의 30주기를 맞아 민주화 운동과 통일 운동에 매진한 그의 일생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의 일생을 시기별로 4부로 나눠 그가 태어난 북간도 명동촌의 수막새 기와, 시인 윤동주와 함께 찍은 사진, 구약성서 번역 원고지 초고, 수감 당시 입었던 수의와 옥중편지, 이한열 장례식 영상, 방북 영상 등이 전시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에서는 독실한 신앙인, 민중의 지도자,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살았던 문익환 목사를 만날 수 있다"며 "그가 우리 민족과 사회에 남긴 뜻을 되새겨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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