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차량서 열린 문에 넘어진 자전거 운전자, 버스에 치여 숨져

민경호 기자 2024. 1.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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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을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에서 열린 문에 부딪혀 도로로 쓰러졌다 지나가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5차로 옆으로 평행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구획이 그어진 형태인데, A 씨는 자전거로 5차선과 구차 구획 사이를 주행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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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을 달리던 자전거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에서 열린 문에 부딪혀 도로로 쓰러졌다 지나가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어제(18일) 오전 9시 10분쯤 안양 동안구의 편도 5차로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A 씨가 5차로를 달리던 버스에 치였다고 밝혔습니다.

버스 뒷바퀴 쪽에 깔렸다가 구조된 A 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5차로 옆으로 평행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구획이 그어진 형태인데, A 씨는 자전거로 5차선과 구차 구획 사이를 주행하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던 중 A 씨 주행 방향 쪽에 주차된 화물차 운전석 문이 열렸고, A 씨는 여기에 부딪히면서 도로 쪽으로 넘어졌다가 사고를 당한 걸로 우선 조사됐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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