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래퍼 “마약 자수하려 한다”···경찰 “사실관계 파악 중”

전지현 기자 2024. 1.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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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경향DB

30대 유명 래퍼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19일 경찰에 자수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0분쯤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했다고 밝혔다.

래퍼인 A씨는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조리 없이 말하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보냈고 A씨는 이후 용산서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정보와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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