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8세' 초신성에 '436억' 제안 준비→선수도 '토트넘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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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누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벨기에 축구 소식을 전하는 토마스 테케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누사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36억 원) 제안을 원하고 있다. 테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 브뤼헤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거래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사는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클럽 브뤼헤는 토트넘과 협상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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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안토니오 누사 영입을 원하고 있다.
벨기에 축구 소식을 전하는 토마스 테케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누사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36억 원) 제안을 원하고 있다. 테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클럽 브뤼헤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거래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하지만 누사는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 클럽 브뤼헤는 토트넘과 협상을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8세에 불과하지만,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좌우 측면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스피드와 테크닉을 활용한 드리블이 돋보이는 '크랙형' 윙어이며 노르웨이 현지에선 네이마르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미 프로 무대에서 경력을 쌓고 있다. 2021-22시즌 클럽 브뤼헤로 이적했고 2022-23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이번 시즌엔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서 3골 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우선 손흥민이 빠진 지금, 공격 뎁스를 두텁게 할 수 있다. 비록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가 오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진에서의 다양성은 부족하다. 그런 점에서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누사는 전술의 폭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이가 어리다는 점도 큰 메리트다. 이는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으며 다음 시즌, 베르너가 팀을 떠난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지만, 클럽 브뤼헤는 이적이 성사된다면, 재임대를 통해 이번 시즌까지 그를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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