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윗도리 쑥 올리니 등판에 칼 들이대고 감자를…중국 요리학교 ‘인간도마’ 논란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 19.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한 요리 학교에서 학생들이 '인간 도마'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있는 요리학교 후진의 공식 틱톡 계정에는 학생들이 등을 도마 삼아 감자를 채 써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학교 측은 영상 설명란에 "사람 등 위에 감자를 올리고 써는 것은 기본 기술"이라며 "후진학교에 오면 진정으로 심오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적었다.

직업 전문학교인 후진에는 요리 외에도 자동차,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요리전문학교 후진의 실습생들이 등 위에서 칼질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더우인]
중국의 한 요리 학교에서 학생들이 ‘인간 도마’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1일 중국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있는 요리학교 후진의 공식 틱톡 계정에는 학생들이 등을 도마 삼아 감자를 채 써는 영상이 올라왔다.

52초 분량의 공개된 영상에는 등이 보이게 엎드린 학생들 뒤로 실습생들이 서 있다. 붉은색 천으로 눈을 가린 실습생들은 이내 커다란 중식칼로 등에 올려진 감자를 능숙하게 썰고 있다.

하지만 엎드린 학생의 등에서 칼질한 부위는 불거져 있는게 보인다.

중국 요리전문학교 후진의 실습생들이 등 위에서 칼질을 하고 있다. [영상출처 = 더우인]
해당 학교 측은 영상 설명란에 “사람 등 위에 감자를 올리고 써는 것은 기본 기술”이라며 “후진학교에 오면 진정으로 심오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고 적었다.

직업 전문학교인 후진에는 요리 외에도 자동차,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특히 요리전공은 취업률이 높아 유명하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칼솜씨가 대단하다” 등의 호평도 있지만 “너무 위험해 보인다” “그러다 상처가 나면 어쩌려고” “아찔하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등 우려의 반응도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