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측 “악의적 비방 삼가해달라”…진자림 '탕후루 논란'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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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하하 측이 유튜버 진자림의 이른바 '탕후루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하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 커뮤니티란에는 "최근 진자림님의 개인 방송에서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하하님이 언급된 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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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하하 측이 유튜버 진자림의 이른바 '탕후루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하의 유튜브 채널 '하하 PD' 커뮤니티란에는 "최근 진자림님의 개인 방송에서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하하님이 언급된 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하 측은 "하하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으며,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임을 알려드린다"며 "본 내용은 진자림님 측에도 저희의 입장을 전달드린 상태"라고 했다.
이어 "추가로, 저희 콴엔터테인먼트와하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음을 밝히는 바"라며 "현재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너무 많은 추측성 댓글이 달리고 있어,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독자 66만명의 유튜버 진자림은 영업 중인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탕후루 가게를 열려다 '상도덕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진자림은 과거 영상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을 '일일 알바'로 동원해 마케팅을 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예고를 한 점도 알려져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진자림은 시청자들과 함께 논의하며 30여명의 '초청 리스트'를 썼는데 이 안에 방송인 하하와 개그맨 김대희 등 연예인이 있었다.
이에 진자림이 유명인들과 협업을 하는 것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하하 측의 입장 표명은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자림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저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할 예정이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자림은 "제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저의 콘텐츠를 통해 언급한 바와 같이, 탕후루는 제가 힘든 시기에 많은 위로를 받은 음식이기도 하고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준 음식"이라며 "제가 탕후루를 통해 행복을 느낀 것처럼 저의 가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고민을 거쳐 다시 준비해보고자 한다"고 했다.
진자림은 다만 "지금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것처럼 부동산과 임대인을 속이고 탕후루 가게를 차렸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옆 가게)탕후루 사장님을 직접 뵙고 바로 옆 매장에 탕후루 가게 창업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한 건 맞지만, (옆 가게)탕후루 매니저님에게라도 탕후루 가게를 운영할 것임을 말씀드렸기에 '탕후루 가게'를 '디저트 가게'로 의도적으로 속인 게 절대 아니며, 한 가게의 사장님의 영업을 망치려는 의도 또한 전혀 없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또 "'가게의 일일 알바 리스트'로 제가 라이브 방송 도중 언급한 분들은 저의 희망사항을 작성한 것이며 당사자분들과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또한 저의 언급으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받게 되신 것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에 그분들에게 2차 피해가 전해지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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