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보다 온화, 영동 '대설 특보'…주말 전국 눈비

노수미 2024. 1.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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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는 온화하지만, 모레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비 소식이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전남 해안과 영동,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전남 해안의 비는 오후까지 오락가락 더 이어지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오늘 밤부터 또다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40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도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눈이 강약을 반복하며 내릴 걸로 예상되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은 11도로 어제만큼 포근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텐데요.

특히 영동 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 눈비는 일요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오겠고요.

다음 주에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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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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