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감독의 청두, 또 K리거 출신 외인 품었다… 티모 영입 공식 발표

김태석 기자 2024. 1.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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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 슈퍼리그 클럽 청두 룽청이 광주 FC 수비수 티모 영입을 완료했다.

티모는 청두와 2년 계약을 맺어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서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다.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최근 3~4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급성장을 이룬 팀이다.

서 감독은 청두 부임 후 K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를 대거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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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정원 감독이 지휘하는 중국 슈퍼리그 클럽 청두 룽청이 광주 FC 수비수 티모 영입을 완료했다.

티모의 에이전시 YSI 풋볼 디벨로퍼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광주 FC에서 뛰던 티모가 청두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티모는 청두와 2년 계약을 맺어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서 감독의 지휘를 받게 된다. 현재 티모는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되고 있는 청두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해 새 시즌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서 감독이 이끄는 청두는 최근 3~4년 동안 중국에서 가장 급성장을 이룬 팀이다. 수원 삼성에서 훌륭한 지도력을 뽐냈던 서 감독은 2부에 있던 이 팀을 중국 슈퍼리그로 끌어올렸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슈퍼리그 4위에 안착시켰다.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는데 실패했지만 현재 명실공히 중국 슈퍼리그 강호 중 하나로 통한다.

서 감독은 청두 부임 후 K리그에서 활약하던 외국인 선수를 대거 영입한 바 있다. 호물로(前 부산 아이파크)·펠리페(前 광주 FC)·리차드(前 울산 HD FC, 성남 FC)·안드리고(前 FC 안양)이 현재 청두의 스쿼드에 등록되어 있다. 티모는 서 감독이 영입한 다섯 번째 K리그 출신 외인 플레이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YSI 풋볼 디벨로퍼스 소셜 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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