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박혜준 영입, 이정민·허다빈 재계약..한화큐셀골프단 2024 선수단 구성 완료

이태권 2024. 1. 1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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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큐셀골프단이 2024시즌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 큐셀골프단은 1월 18일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주(21)와 박혜준(20)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는 한편 KLPGA소속 이정민(32), 허다빈(25)과 재계약을 완료하며 이번 시즌 총 9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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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한화 큐셀골프단이 2024시즌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한화 큐셀골프단은 1월 18일 K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김민주(21)와 박혜준(20)을 영입했다고 발표하는 한편 KLPGA소속 이정민(32), 허다빈(25)과 재계약을 완료하며 이번 시즌 총 9명의 선수로 선수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화 큐셀골프단은 2013년에 입단하여 올해로 11년 차인 신지은(31)과 지은희(37)에 함께 2023년에 입단한 김아림(28)의 LPGA 투어 활동을 지원한다. 2023시즌 KLPGA 대회 2승을 달성한 성유진(23)은 작년 12월에 진행된 LPGA 투어의 파이널 퀄리파잉 시리즈를 TOP10으로 통과하며 올해 LPGA 투어 무대에 선다. JLPGA 소속 이민영(31)도 지속 후원한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새롭게 한화 큐셀골프단에 합류한 김민주는 “명문 골프 구단 한화큐셀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고, 기복 없는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여 프로 데뷔 첫 승을 한화큐셀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두 달간 미국에서 진행되는 전지훈련에서는 숏게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한화큐셀과 함께하는 첫 시즌을 앞둔 만큼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골프단은 김민주와 박혜준을 신규 영입한 데 이어 이정민, 허다빈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KLPGA에서는 2023시즌과 동일하게 총 4명의 선수를 후원한다. 올해로 입단 5년 차인 이정민은 “늘 아낌없이 선수들을 지원해 주시는 한화큐셀골프단과 2024시즌에도 동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제 능력치를 전부 발휘하여 경기를 준비하고 골프라는 스포츠에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화 큐셀골프단은 국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온 한화그룹의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 한화골프단이라는 이름으로 여자 골프 선수 후원을 시작했다. 2018년부터 한화 그룹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맞춰 한화 큐셀골프단이 출범했고 작년까지 LPGA 22승, KLPGA 18승, JLPGA 6승과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3승을 기록하며 통산 49승을 달성했다.

골프단은 2024시즌에도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피지컬 트레이닝 및 컨디션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골프단 자산을 기반으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후원사의 브랜드 홍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사진=김민주,박혜준/한화큐셀골프단 제공)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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