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 쓰고 친구 맨 살 위에 칼질..中요리학교 실습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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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요리 전문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를 '인간 도마'로 사용해 칼솜씨를 연습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다.
19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있는 후진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등을 도마 삼아 감자를 채 써는 사진이 확산했다.
학교 측은 이 사진에 대해 '요리의 전문성'이라고 소개하며 "사람 등 위에 감자를 올리고 써는 것은 (우리 학교의) 기본 기술"이라며 "후진학교에 오면 진정으로 심오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라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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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각종 소셜미디어(SNS)에는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있는 후진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등을 도마 삼아 감자를 채 써는 사진이 확산했다. 이는 후진학교 공식 홈페이지 대문 사진으로 장식된 것을 누리꾼들이 공유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학생들이 한 줄로 서서 몸을 굽히고 셔츠를 젖혀 맨 등이 보이게 엎드려 있다. 그 학생들 앞에는 빨간색 안대를 두르고 칼을 쥔 학생들이 서서 친구의 맨살에 올려진 감자를 채 썰고 있다.
학교 측은 이 사진에 대해 '요리의 전문성'이라고 소개하며 "사람 등 위에 감자를 올리고 써는 것은 (우리 학교의) 기본 기술"이라며 "후진학교에 오면 진정으로 심오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라고 홍보했다.
허베이성 바오딩시에 있는 후진학교는 1991년 설립됐으며 요리, 자동차, 컴퓨터 등 다양한 전공을 두고 있는 직업전문학교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요리 전공이 취업 연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 도마' 실습은 이 학교의 공식 커리큘럼이다. 과거 수강생 지원을 독려하는 광고 영상에도 해당 실습이 중점적으로 등장한다.
#감자 #칼 #요리학교 #도마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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