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고전압·고용량 MLCC 개발…자율주행차 전장 시장 공략

김현주 2024. 1. 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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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9일, 고성능 전장용 MLCC 2종을 개발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고성능 전장용 MLC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용 MLCC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장 시장 공략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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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19일, 고성능 전장용 MLCC 2종을 개발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6V급의 고전압 특성을 가진 제품으로, 0603크기(가로 0.6㎜, 세로 0.3㎜)에 100㎋(나노패럿) 용량, 1608크기(가로 1.6㎜, 세로 0.8㎜)에 4.7㎌(마이크로패럿) 용량을 가진 제품이다.

동일 크기에서 업계 최고 용량과 고전압을 구현한 것으로, 핵심 원자재인 유전체 세라믹 파우더를 나노 단위 수준으로 미세화해 고용량을 구현하고, 독자 개발한 첨가제 및 신공법을 적용해 유전체 내에 비어있는 공간을 최소화해 높은 전압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인 게이트웨이 모듈에 사용된다. 차량용 게이트웨이는 차량 내에서 각각의 ADAS 기능을 통합 관리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 개발로 고성능 전장용 MLCC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량용 MLCC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장 시장 공략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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