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율 "정청래보다 내 삶이 더 잘 살았다…출마 감히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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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19일 "정청래 의원보다는 제 삶이 더 잘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어서 (출마를) 한번 감히 요청했다"며 서울 마포을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6세대(인 점)도 비슷하고 공정과 정의를 모토로 내걸고 살아와 정 의원의 삶과 많은 부분이 겹칠 것 같다"며 "마포구민들에게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삶을 누가 살았는지 한 번쯤은 여쭤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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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공천 없어…김성동에 정말 죄송, 기회되면 찾아뵐 것"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수단과 방법 다 해 용서 구해야"
국민의힘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이 19일 "정청래 의원보다는 제 삶이 더 잘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어서 (출마를) 한번 감히 요청했다"며 서울 마포을 출마 의지를 공식화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86세대(인 점)도 비슷하고 공정과 정의를 모토로 내걸고 살아와 정 의원의 삶과 많은 부분이 겹칠 것 같다"며 "마포구민들에게 공정과 정의에 부합하는 삶을 누가 살았는지 한 번쯤은 여쭤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대위원이 출마를 공식화한 마포을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다.
김 비대위원은 이어 "소위 말하는 같은 진영인 정의당, 민주당 분들과 일을 하면서도 '저 사람은 정말 좀 창피하다'는 생각을 가졌었다"며 "(정 의원이 언급한) 버리는 카드, 희생양이라는 것은 본인 스스로를 일컫는 것 같다"고 저격했다.
앞서 김 비대위원이 서울 마포을에 출마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동훈 본인은 못 나오고 남을 버리는 카드 희생양을 삼다니 비겁하다"고 힐난한 바 있다.
김 비대위원은 전략공천 논란에 대한 김성동 전 마포을 당협위원장의 반발에 대해 "전략공천은 없다"고 강조하며 "정말 죄송하고 이른 시일 내에 한 번 찾아뵙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김성동 전 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이 안 돼 있어 출마 의사가 없는 줄 알았다"며 "한동훈 위원장도 그렇고 저도 정치 초보다. 그 과정에서 제가 잘못된 정보를 드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비대위원은 전날 하태경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동의한다"며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만큼 어떤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용서를 구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각자에게 요구되는 도덕적인 수준이 있고, 영부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 기대치가 있다"라며 "그걸 무너뜨린 것이고, 국민들로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 동영상으로 나온 부분에 대해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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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a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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