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니아, 알츠하이머 새 치료법 발견… 자회사 관련 치료제 후보물질 보유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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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핵산 조절을 통해 알츠하이머 병과 퇴행성질환을 중단시키나 지연시키는 새로운 접근방법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바이오니아가 상승세다.
자회사인 쎄나젠테라퓨틱스가 보유산 리보핵산 기술 기반의 알츠하이머 후보 물질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니아 자회사 쎄나젠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SRN-008'과 'SRN-00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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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2분 바이오니아는 전일 대비 550원(1.96%) 오른 2만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커스 피터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이 뇌세포 손실을 일으키는 새로운 원인으로 리보핵산(RNA)을 지목, 연구팀은 쥐에게서 얻어낸 줄기세포 유래 뇌세포를 분석했다. 알츠하이머를 앓던 인간의 세포에서 유래한 뇌세포 유사 세포주도 사용했다.
분석 결과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모체에서 채집된 뇌세포에선 독특한 짧은 RNA 가닥(sRNA)이 발견됐다. sRNA는 RNA 간섭이란 작용을 통해 유전자 발현을 억제하고 분해를 유도한다. 이번에 찾아낸 sRNA에선 세포가 생존하는 데 필요한 단백질을 차단해 세포사멸을 일으키는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 모델에서 독성을 가진 sRNA가 세포 사멸에 기여하는 양상과 이를 막는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바이오니아가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오니아 자회사 쎄나젠테라퓨틱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SRN-008'과 'SRN-009'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리보핵산간섭 기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검증(PoC) 협업 단계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전한 바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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