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반 시설이 재해 땐 방재 시설로

KBS 2024. 1. 19. 12: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평소 일반 시설로 사용하다 재해 시 방재시설로 활용하는 겸용 시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쿠시마현의 한 상업시설.

옥상 광장에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돼있습니다.

24시간 개방하고 있어 평소 놀이터 등으로 활용하다 쓰나미가 발생하면 피난 장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물 안 식품 매장에는 일부러 많은 재고를 비축해 재해 시 천 명이 3일간 먹을 수 있는 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에현' 공원에 있는 카페입니다.

5개 컨테이너를 조립해 만들어 평소 카페로 활용하다 재해가 발생하면, 이를 분리해 재해 지역에 보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컨테이너별로 에어컨을 설치했고 단열성도 높였습니다.

태양광 패널 등도 설치해 정전이 돼도 가설 주택 등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토 아키히데/지자체 관계자 : "평소 공원 이용자들에게는 쉼터가 되고 있고, 주민들에게 방재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개발사 측은 재해 시에도 사업을 계속하고 싶어 하는 업체들의 수요도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