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없어도 넌 아니야...울버햄튼, '473억' 먹튀 공격수 임대 종료 후 곧바로 '재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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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게데스가 비야라엘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야레알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게데스를 영입하는 데 임박했다. 벤피카는 게데스와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로 100% 결정했다. 이제 그는 자유롭게 비야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 두 구단 간 마지막 세부 사항이 조율 중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게데스는 울버햄튼에서 컵 대회 포함 18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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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곤살로 게데스가 비야라엘로 향할 예정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야레알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로부터 게데스를 영입하는 데 임박했다. 벤피카는 게데스와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로 100% 결정했다. 이제 그는 자유롭게 비야레알에 합류할 수 있다. 두 구단 간 마지막 세부 사항이 조율 중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다. 179cm로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변칙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순간적인 돌파를 즐겨 하는 '크랙'과도 같은 선수다. 상당한 전진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료와의 연계나 팀 플레이에도 능하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성장했다.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5-16시즌부터 자리를 잡았다. 벤피카에서 통산 97경기 13골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일 보인 덕에 빅 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행선지는 발렌시아. 게데스는 곧바로 에이스가 됐다. 이적 첫해부터 리그 5골 11어시스트를 올렸고 이후에도 꾸준히 팀을 이끌었다. 이에 울버햄튼이 공격 보강의 일환으로 그를 낙점했고 3260만 유로(약 473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울버햄튼 생활은 실패로 끝났다. 게데스는 울버햄튼에서 컵 대회 포함 18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겨레국 반 년 만에 입지를 잃었고 '친정팀' 벤피카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에도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고 있는 게데스. 성적은 처참했다. 이에 벤피카는 그와의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게데스는 울버햄튼에 돌아온다. 황희찬이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했고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까지 모두 떠났기에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게데스를 향한 기대를 완전히 지웠다.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게데스. 곧바로 비야레알로 재이적을 떠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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