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HD현대,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탄소 저감 기대

방금숙 기자 2024. 1. 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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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자원선순환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오른쪽부터 손승우 유한킴벌리 전무, 류희진 HD현대 상무. /유한킴벌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17일 HD현대와 핸드타월 수거와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원순환과 탄소 저감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해 제품 원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HD현대 글로벌 R&D 센터를 중심으로 핸드타월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21.8톤의 핸드타월이 재활용되고 매년 약 18.6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유한킴벌 리가 지속가능한 산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급처·수요처간 공동 연대를 추구하는 ‘그린액션 얼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HD현대와의 협약으로 핸드타월 재활용에 함께하는 지자체, 기업 수가 18곳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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