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나온 연애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 출시 하루만에 팬심 '활활'

신작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유저 행사 '블라인드 데이트'가 19일 열렸다.

인폴드코리아가 18일 출시한 '러브앤딥스페이스'는 '러브앤' IP 시리즈 최신작으로 3D 그래픽에 남자 주인공 3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행사를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카페에서 연다. 출시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신작에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전부터 카페를 둘러싸고 긴 줄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유저 뿐만 아니라 국경을 넘어 중국 게이머도 함께 줄을 만들어 관심을 입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시부터 입장이 시작되나 이미 9시부터 입장 줄이 생겼다"며 "게임 내에서도 론칭 직후 전작 '러브앤프로듀서'와 유사한 유입률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선 남자 주인공에게 러브레터 쓰기, 포토존 및 코스어와 사진찍고 SNS 인증하기, 스템프 이벤트 등이 열렸으며 참여자에 음료와 레이저 티켓, 보이스 카드, 포토카드, 인형 등을 제공했다.

행사장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할 수 있으며 2층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3층은 포토존과 함께 남자 주인공들인 스페이스 헌터 '심성훈', 천재 심장외과 의사 '이서언', 자유로운 영혼의 예술가 '기욱'으로 분한 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남자 주인공 코스어 선별과정에 게임 전문 코스어뿐만 아니라 피트니스 모델, 일반 모델까지 확대해, 200여명의 모델 중에서도 최대한 닮은 모델을 섭외했다고 귀띔했다.

게임 몰입도를 높인 행사장 곳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강미화 redigo@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