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경규, 나보고 B급이라더라” 발언→경고(라디오쇼)

권미성 2024. 1.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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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동료 개그맨 김구라, 이경규, 정준하를 언급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팀장이자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경규는 나한테 B급이라더라. 다음엔 채널에서 꼭 만나자. 내가 보여주겠다"고 이경규를 언급했다.

이를 듣고 전민기는 "정답은 박명수와 말싸움을 했다고 기사가 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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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왼쪽) 이경규/뉴스엔DB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동료 개그맨 김구라, 이경규, 정준하를 언급했다.

1월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검색N차트' 코너에는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팀장이자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민기는 "김구라, 이경규, 정준하 공통점이 뭔지 아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글쎄? 그렇게 좋은 사람들 같지는 않다"며 "욕심이 많고, 화도 많고, 잘 삐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는 "이경규는 나한테 B급이라더라. 다음엔 채널에서 꼭 만나자. 내가 보여주겠다"고 이경규를 언급했다.

이를 듣고 전민기는 "정답은 박명수와 말싸움을 했다고 기사가 난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내가 선배보다 못한 게 뭐가 있냐. 그런 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런 건 개그일 뿐이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상대방과 말싸움할 때 머리가 하얘지는 타입이 있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얼마 전에 중국에 있는 교수님이 토론하는 걸 들었다. 그런데 한 분이 정확한 팩트를 이야기하는데 상대방이 5분 동안 반박을 못하더라. 팩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말하다가 너무 분해서 눈물이 고일 때가 있지 않냐"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럼 진 거다. 감정에 휩싸이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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