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 대사 “한국,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안 하면 관계 복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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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다면 한러 양국이 협력 관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성급한 결정을 하면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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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신임 주한 러시아 대사는 한국이 ‘레드라인’을 넘지 않는다면 한러 양국이 협력 관계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오늘(19일) 보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지노비예프 대사가 러시아 매체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서울발로 전하면서, ‘레드라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해 9월 러시아 외무부 제1아주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타스 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간접적으로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는 성급한 결정을 하면 양국 관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신임 지노비예프 대사는 러시아 외무부 내 ‘아시아통’으로 꼽히며 지난 9일 한국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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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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