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조진웅 “15년 전 난 정말 듣보잡‥감개무량”

조진웅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조진웅이 '데드맨' 제작보고회에서 "15년 전 나는 듣보잡이었다"고 말한 사연은?

하준원 감독은 1월 19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영화 '데드맨'(감독 하준원) 제작보고회를 통해, 과거 조진웅과의 인연을 깜짝 밝혀 이목을 끌었다.

"여기서 처음 하는 이야기"라고 운을 뗀 하준원 감독은 "15년 전 조진웅 배우가 드라마에서 아주 작은 배역을 했을 때 눈에 들어와서 '저 배우는 영화계에서 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됐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15년 전 정말 '듣보잡'이었을 텐데, 저를 보기도 힘드셨을 거다"면서 "감개무량하다. 감독님께서 그런 생각을 하셨다는 것이 저에게 의미있는 이야기"라고 반응했다.

그러면서 "감동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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