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김대희, 진자림 탕후루집 논란 선긋기 "사전 협의 안돼"[이슈S]

장진리 기자 2024. 1. 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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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하하, 김대희가 탕후루집 개업으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 진자림의 '일일 아르바이트 제안설'에 선을 그었다.

하하, 김대희는 "진자림의 탕후루 가게 일일 아르바이트는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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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왼쪽), 김대희. ⓒ곽혜미 기자, KBS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하하, 김대희가 탕후루집 개업으로 논란을 빚은 유튜버 진자림의 '일일 아르바이트 제안설'에 선을 그었다.

하하, 김대희는 "진자림의 탕후루 가게 일일 아르바이트는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입을 모았다.

진자림은 구독자 66만 명을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다. 탕후루 먹방으로 인기를 끈 그는 최근 탕후루 가게를 직접 열겠다고 했으나, 기존에 운영 중이던 탕후루 가게 바로 옆 매장에 탕후루 가게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상도덕이 없다"는 이유로 맹비난을 받았다.

진자림은 탕후루 가게 오픈을 알리며 하하, 김대희 등 유튜버로도 활동하는 연예인들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초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해당 연예인들은 일제히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하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진자림님의 개인방송에서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하하가 언급됐다. 하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본 내용은 진자림 측에도 입장을 전달한 상태다. 당사와 하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음을 밝힌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너무 많은 추측성 댓글이 달리고 있어,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달라"라고 했다.

김대희 역시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전에 협의되지 않았다"라고 진자림의 탕후루 가게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진자림은 탕후루 가게 개업에 논란이 커지자 개업을 일단 취소한 상태다. 그는 "저의 창업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요소들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지 못한 상태로 창업을 진행했다. 탕후루 옆가게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놓친 것도 제 불찰"이라며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할 예정이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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