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상반기 글로벌 팁스 신설…수출 다변화 성공 시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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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9일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 장관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우수 인력 지원, 벤처 투자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벤처기업 중 직접 수출기업은 12%에 불과하다"며 "국경 없는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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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활성화 위해 모태펀드 속도…중소VC 육성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19일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오 장관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우수 인력 지원, 벤처 투자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장관은 "벤처기업 중 직접 수출기업은 12%에 불과하다"며 "국경 없는 디지털 시대에 글로벌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증진을 위해 외국의 벤처캐피탈이 발굴한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상반기 내에 신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 다변화에 성공하는 벤처기업들에는 중기부의 많은 지원 사업을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줄 수 있도록 우대할 계획"이라며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중기부가 올해 추진하는 우수 인재 지원 방안과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1만명을 양성해 공급하고 인도공과대학의 우수한 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을 해나가고자 한다"며 "외국인 취업비자 추천 기관에 벤처 유관기관을 추가해 우수 외국 인력 유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벤처투자 회복 모멘텀을 마련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1월 중에 모태펀드 출자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루키리그를 통해 중소형 벤처캐피탈에 대한 출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기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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