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에게 영상통화 해봐”... 매디슨, 통화 연결 실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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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굴욕을 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의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낭패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최신 훈련 도착 영상에 등장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선수들이 훈련에 도착해 개인적인 질문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매디슨은 자신의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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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굴욕을 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8일(한국 시간) “토트넘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의 소셜 미디어에서 '자신의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낭패를 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매디슨은 킥이 정말 좋은 선수로 팀 내 모든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고 있는 선수다. 또한 메인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수준급의 전진 패스와 롱 패스, 그리고 볼 배급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인 기술도 갖추고 있는 그는 상대 박스에서 무서운 역할을 할 수 있다.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같은 이적생인 페레이라와 틸레망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그는 레스터에서 꾸준히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스터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였다. 그는 203경기에서 55골 41도움을 하며 4000만 파운드(약 666억 원)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는 이번 시즌도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팀의 주포인 손흥민과 합을 맞추며 벌써 리그 11경기 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영혼의 듀오로 성장 중인 매디슨은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후에 “손흥민의 멋진 패스가 내 발 앞에 떨어졌다. 여기서 첫 골을 넣고 싶었지만 그런 순간에는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쪽 스탠드 앞에서 멋지게 밀어 넣었다, 정말 멋지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심한 부상을 당했다. 매디슨은 토트넘이 첼시를 상대로 4-1로 패배하는 동안 박스 안으로 뛰어들면서 접촉 없이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교체되었다. 이제 포스테코글루는 2주 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1월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기자들에게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아직 팀과 함께 훈련하지 않았다. 맨유전 이후 2주간의 공백이 있고, 2주 동안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맨시티전 사이에 1군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매디슨은 토트넘의 최신 훈련 도착 영상에 등장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선수들이 훈련에 도착해 개인적인 질문을 받는 장면이 나온다. 매디슨은 자신의 연락처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잠시 생각에 잠긴 후 그는 "아마 로비 윌리엄스겠죠"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매디슨은 그의 유명인 친구와 페이스타임을 해보라는 압박을 받았다. 매디슨은 “페이스타임? 호주에 있는 것 같은데, 로비에게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호주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왜 오전 9시에 저를 귀찮게 하냐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타깝게도 로비 윌리엄스는 바빠서 매디슨의 전화를 받지 못했다. 매디슨은 "아직 자고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매디슨 이외에도 베르너는 F1 드라이버 세바스티안 베텔을 뽑았고 드라구신은 같은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뽑았다. 여름에 영입한 브레넌 존슨과 비카리오는 손흥민이라는 다소 쉬운 답을 내놓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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