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 해서 개그맨 됐고?” 양세찬, 자격지심 어떡해
장정윤 기자 2024. 1. 19. 12:02
양세형, 양세찬 주우재에게 발끈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주우재와 나인뮤지스 경리가 출연했다.
이날 자매 의뢰인을 위해 자취방 찾기에 나선 주우재는 “언니가 이화여대고, 동생이 서울대다. 그런데 둘 다 놀랍게도 불어 불문과다. 어떻게 근데 자매가 불어불문학과를 같이...”라고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주우재는 양세찬의 어깨를 턱 치며 “아 하긴! 형제가 개그맨 된 것처럼~ 그럴 수 있지”라고 했고, 양세찬은 “어 잠깐, 약간 좀 무시 톤이었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양세찬은 이어 “공부 안 해서 개그맨 됐고?!”라고 따졌고, 주우재는 그의 형인 양세형에게 “자격지심이 심하더라고. 아니 형제가 개그맨이 됐다는 게 왜...”라고 억울해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내가 톤 연구가다. ‘아 하긴’이라는 단어부터가 일단 글러 먹었고. 그리고 어깨에 손을 툭 올리면서 하는 거는 ‘음~ 네까짓 게?’라는 표현이다”라고 몰아갔다.
그러자 주우재는 “리스펙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양세형은 “리스펙이었으면 오히려 등이나 팔을 친다. 어깨는 아니다”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이어 양세찬에게 “진짜 말도 안 돼. 내가 얼마나 개그맨들을 존경하는데”라고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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