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정평가 58%…긍정은 32%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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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떨어진 32%, 5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였다.
지난주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던 '거부권 행사'는 6%포인트 내린 4%였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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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지난주보다 1%포인트씩 떨어진 32%, 58%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8%), ‘외교’, ‘소통 미흡’(이상 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독단적/일방적’(이상 6%) 등이 꼽혔다. 지난주 부정평가 이유 가운데 두번째로 많았던 ‘거부권 행사’는 6%포인트 내린 4%였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쌍특검법에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지 열흘 이상 지나, 논쟁이 조금 가라앉은 영향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32%였다. 긍정평가 이유는 ‘외교’(27%), ‘경제·민생’(9%), ‘전반적으로 잘한다’(6%)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만 긍정평가(47%)가 부정평가(39%)를 앞섰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50%를 넘어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54%)와 70대 이상(62%)에서만 긍정평가가 많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긍정평가가 30%를 넘기지 못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로 직전 조사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3%로 1%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로 1%포인트 하락했다. 무당층은 26%로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방법은 무선전화 면접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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