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영화 '데드맨' 5년간 취재한 작품, 놀라웠다"

영화 '데드맨'(하준원 감독)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김희애.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희애가 작품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영화 '데드맨'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하준원 감독, 배우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심여사는 너무나 다채로운 매력을 가졌다. 그러한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서 미술, 분장, 헤어 등의 팀들이 많이 노력해줬다. 그래서 연기할 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며 극 중 맡은 심여사 역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놀랐다. 정말 전문적인 단어가 나오고 하다보니 정말 어려웠다. 그런데 감독님이 실제로 그 부분을 5년 동안 취재를 하셨다니 굉장히 놀라웠다"며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다.

한편 영화 '데드맨'은 오는 2월 7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