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베트남 유학생들 술자리 시비 끝에 살인
최승현 기자 2024. 1. 19. 11:51
강원 강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베트남 유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쯤 강릉지역의 한 술집 앞에서 다른 베트남 유학생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술을 마시던 A씨가 서로 모르는 사이인 B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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