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보험료 얼머나 내려갈까…보험비교 플랫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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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들이 자주 쓰는 포털 앱에서 요즘은 각종 대출 상품까지 비교해서 추천해 주죠.
상품이 좀 더 복잡하고 선택이 어려운 보험은 정작 서비스가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요.
보험을 비교하려면 협회에서 운영하는 어려운 사이트를 방문해야 했는데, 이게 민간 플랫폼으로도 도입됐습니다.
어떤 모습이고 또 아쉬운 점은 없는지 엄하은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정보와 원하는 보장 범위를 선택하니, 수십 개의 자동차보험 상품이 뜹니다.
보장 내용은 같지만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여러 보험사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가장 저렴한 맞춤형 보험을 선택하기 쉽습니다.
[김주현 / 금융위원장 : 비교 플랫폼이 만들어지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이 안되면 제대로 상품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이처럼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해 추천해 주는 핀테크사의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아직은 취급하는 보험이 제한적입니다.
현재는 비교·추천이 가능한 상품은 온라인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뿐이기 때문입니다.
또 점유율이 높은 대형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자사 웹사이트 가격보다 높게 책정하면서 '반쪽짜리' 서비스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김은경 /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상품의 다양성이 제고돼야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이 더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은 올해 안으로 실손보험과 펫보험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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