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86그룹’ 김민기 불출마 “새로운 사람들에 기회 줘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민기 의원이 19일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86그룹 정치인인 김 의원은 경기도 용인에서 시의원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해 사무총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민기 의원이 19일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86그룹 정치인인 김 의원은 경기도 용인에서 시의원을 지낸 뒤 국회에 입성해 사무총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은 검사 독재정권을 국민이 제압하는 선거, 무너진 국격을 국민이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을 향해선 “당에서 혜택을 많이 받은 분들일수록 당이 어려울 때 책임과 희생을 해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검찰, ‘이태원 참사’ 과실 책임 김광호 서울청장 기소
- 북 “수중 핵무기 중요시험 동해서 시행”…한·미·일 연합훈련 반발
- 총선 위기감에…국힘 의원들 “김건희 명품백 사과해야” 전전긍긍
- 백악관 “북-러 군사협력 예상 밖, 북한 위협 극적으로 바뀔 수도”
- 끌려나간 강성희 “대통령 끌어당긴 것 사실 아냐”…사과·문책 요구
- 주말 강원 최대 40㎝ 이상 눈…다음주엔 영하 14도 ‘한파’ 닥친다
- 집 앞에 쓰레기 내놓으면 버려준다…‘분리배출 대행’ 인기 [영상]
- 법원, ‘난민면접 조작’ 녹화 제공 못 한다는 법무부에 “공개해야”
- 한국인 하루 5시간 스마트폰…‘도파민 중독’ 끊을 수 있을까 [The 5]
- 윤, 이태원특별법마저 거부 방침…후폭풍 우려에 국힘 “재협상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