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 김성웅 계체 실패! 블랙컴뱃 챔피언 자격 상실…나머지 17명 모두 계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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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퍼' 김성웅(27, 블랙컴뱃 오피셜짐)이 또다시 계체를 실패했다.
1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계체에서 플라이급 타이틀전 제한 체중 56.7kg까지 몸무게를 빼지 못했다.
블랙컴뱃은 규정에 따라 김성웅의 챔피언 자격을 곧바로 박탈했다.
김성웅은 지난해 7월 블랙컴뱃 7에서도 계체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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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려대, 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바이퍼' 김성웅(27, 블랙컴뱃 오피셜짐)이 또다시 계체를 실패했다.
1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계체에서 플라이급 타이틀전 제한 체중 56.7kg까지 몸무게를 빼지 못했다.
오전 10시 1차 계체는 57.5kg, 30분 뒤 치러진 2차 계체는 57.3kg이었다.
20일 같은 장소에서 김성웅에게 도전하는 '탱크' 코마키네 타카히로(32, 일본)는 56.6kg를 기록해 타이틀에 도전할 자격을 갖췄다.
블랙컴뱃은 규정에 따라 김성웅의 챔피언 자격을 곧바로 박탈했다.
김성웅과 코마키네의 경기는 예정대로 펼쳐지나, 김성웅은 라운드별 1점 감점을 받아 이기기가 쉽지 않다. KO나 서브미션으로 끝내거나, 세 라운드를 모두 10-9로 앞선 후 연장전에서 승리하는 방법이 있다.
김성웅의 파이트머니 중 30%를, 경기를 받아 준 코마키네에게 양도해야 한다.
김성웅은 계체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겨도 타이틀을 차지할 수 없다. 반면 코마키네가 승리하면 공석이 된 플라이급 챔피언 왕좌에 앉는다.
김성웅은 지난해 7월 블랙컴뱃 7에서도 계체에 실패한 바 있다. 라운드별 1점 감점을 받았지만, 2라운드 회심의 길로틴초크로 정원희에게 탭을 받아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블랙컴뱃 9에서 이강남을 꺾고 챔피언에 오른 김성웅의 타이틀 1차 방어전이었다. 김성웅 개인에게는, 지난해 9월 블랙컴뱃 8에서 자신에게 암바로 승리한 코마키네에게 복수할 기회기도 했다.
그러나 김성웅이 몸무게를 맞추지 못하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플라이급 타이틀전 의미가 퇴색했다. 살짝 김이 빠졌다.
김성웅은 코마키네와 페이스 오프 촬영을 마친 뒤, 고개를 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코마키네는 선배로서 '그래도 고생했다'는 의미로 주먹으로 배를 살짝 두들겼다.
'블랙컴뱃 10: 서울의 봄'에서 진행되는 맞대결은 총 9경기. 김성웅을 제외한 17명의 선수들은 모두 순조롭게 계체를 마쳤다.
메인이벤트 파이터 '유짓수' 유수영과 '모아이' 김민우는 각각 66.2kg과 65.9kg으로 페더급 제한 체중에 들어왔다.
페더급 타이틀전에 나서는 챔피언 '광남' 신승민은 65.6kg, 도전자 '손오찬' 손유찬은 65.6kg이었다.
여성 아톰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챔피언 '쌍칼' 박시윤은 48.2kg, 도전자 '블랙 다이아몬드' 스마 모에리는 47.74kg을 찍고 웃었다.
'블랙컴뱃 10: 서울의 봄'은 20일 오후 2시 1부가, 오후 6시 2부가 시작된다. 블랙컴뱃 유튜브 회원에 유료 가입하면 유튜브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 블랙컴뱃 10: 서울의 밤
2부 (18:00~)
[페더급] '유짓수' 유수영(66.2kg) vs '모아이' 김민우(65.9kg)
[페더급 타이틀전] '광남' 신승민(65.5kg) vs '손오찬' 손유찬(65.6kg)
[플라이급 타이틀전] '바이퍼' 김성웅(57.5kg/57.3kg) vs '탱크' 코마키네 타카히로(56.6kg)
[라이트급]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70.8kg) vs '사쿠라' 황도윤(70.8kg)
[밴텀급] '김관장' 김성재(61.4kg) vs '언더독' 박성준(61.8kg)
1부 (14:00~)
[아톰급 타이틀전] '쌍칼' 박시윤(48.2kg) vs '블랙 다이아몬드' 스다 모에리(47.74kg)
[페더급] '다이하드 스피릿' 나카무라 다이스케(65.8kg) vs '찬스' 박찬수(65.8kg)
[플라이급] '투견' 정원희(57.0kg) vs '투우' 김우재(57.1kg)
[밴텀급] '록리' 야마모토 세이고(61.5kg) vs '매드 카우' 이성원(6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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