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라인업 미공개에도 매진…블라인드 티켓, 전량 소진

김원겸 기자 2024. 1. 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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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R&B 뮤직 페스티벌로 알려진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시작 3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은 론칭 첫해인 2023년 이틀 동안 2만 관객이 서울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을 가득 메워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톤앤뮤직 페스티벌의 개최를 손꼽아 기다리던 관객들을 위해 보다 이르게 블라인드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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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열리는 R&B 전문 음악 페스티벌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포스터. 올해 '톤앤뮤직 페스티벌' 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시작 3시간 만에 매진됐다. 제공|엠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국내 유일의 R&B 뮤직 페스티벌로 알려진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블라인드 티켓이 예매시작 3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은 론칭 첫해인 2023년 이틀 동안 2만 관객이 서울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을 가득 메워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6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톤앤뮤직 페스티벌의 개최를 손꼽아 기다리던 관객들을 위해 보다 이르게 블라인드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블라인드 티켓은 라인업 발표 이전에 가장 높은 할인율로 판매되는 한정 수량의 티켓이다. 17일 오후 시작된 블라인드 티켓 예매는 시작한지 3시간만에 매진돼 공연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은 장르를 불문하고 MR(반주 음원)을 사용하지 않는 라이브 연주를 기본으로 한다. 비용과 시간을 들여 현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음악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함이다. 평소 단독공연이 아니면 MR로 공연을 하는 뮤지션들도 톤앤뮤직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로 공연을 한다는 희소성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도 개최 첫해부터 입소문을 탔다.

매년 새로운 키 컬러를 제시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관객들이 현장을 찾을 때 입는 옷과 액세서리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매년 핵심 컬러를 제시함으로써 관객들이 듣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과 입는 즐거움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제안한다. 올해는 ‘따뜻한 노란색’ 그리고 ‘차가운 파란색’이 제안되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서 관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인업 추천 이벤트를 시작했다. 관객들이 페스티벌에서 가장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를 직접 댓글로 추천하고, 그 아티스트가 실제 페스티벌 라인업에 포함이 되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페스티벌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 이는 라인업을 구성함에 있어서도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다.

주최사 엠플엔터테인먼트는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있고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뮤지션들에게는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관객들은 뮤지션이 만들어내는 톤과 음악에 완벽히 녹아들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톤앤뮤직 페스티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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