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롯데갤러리, 박현진 사진전 'ROMANCE 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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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롯데갤러리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사진작가 박현진의 'ROMANCE 로망스' 초대전을 연다.
광주에서 첫 전시를 여는 박현진은 사진으로 포착한 풍경과 사물을 감성적인 색채로 재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미세한 컬러 입자가 여러 겹으로 겹치면서 추상적인 색채가 만들어져 회화처럼 느껴진다.
박현진 작가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로망'의 색채나 이국의 풍경 혹은, 내면의 심상 같은 것들을 펼치는 상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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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 롯데갤러리는 19일부터 3월 24일까지 사진작가 박현진의 'ROMANCE 로망스' 초대전을 연다.
광주에서 첫 전시를 여는 박현진은 사진으로 포착한 풍경과 사물을 감성적인 색채로 재구성해 주목받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디지털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나 순간들을 담아낸다.
촬영된 사진의 색을 빼서 흑백으로 만든 후 색감 테스트를 하고 잉크젯 프린터로 최종 작업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사진보다 판화 같은 방식에 가깝다.
미세한 컬러 입자가 여러 겹으로 겹치면서 추상적인 색채가 만들어져 회화처럼 느껴진다.
박현진 작가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그려지는 '로망'의 색채나 이국의 풍경 혹은, 내면의 심상 같은 것들을 펼치는 상상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박 작가는 성균관대 공과대학 재학 시절이던 1989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베르사유 예술대학을 졸업했다.
파리 소나무 아틀리에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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