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엽 "벤처기업, 전세계 GDP 1% 수준인 내수시장 못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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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올해 벤처 업계가 위기 극복을 넘어 혁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벤처기업은 아직도 전 세계 GDP 1% 수준의 국내 내수시장을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2024년은 더 이상 위기 극복이 아닌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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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본 벤처기업 유입·인재확보 기반 마련"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올해 벤처 업계가 위기 극복을 넘어 혁신 성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협회·한국벤처캐피탈협회·한국여성벤처협회·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를 19일 개최했다.
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작년 벤처기업은 성장했다"며 "2023년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은 4만개를 넘었고 2022년 결산 기준 벤처기업은 매출 211조원, 고용 81만명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큰 일조를 했다"고 말했다.
또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벤처기업은 869개사로 작년대비 130개가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성 회장은 "벤처기업은 아직도 전 세계 GDP 1% 수준의 국내 내수시장을 탈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2024년은 더 이상 위기 극복이 아닌 혁신성장에 초점을 맞춰 기술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처투자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 자본의 국내 유입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확보를 돕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며 "정부에서 수립 중인 벤처기업 신성장 로드맵에 현장의 의견을 전달해 혁신 성장의 청사진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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