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일밤 요르단 잡고 16강 건너나… 선봉에 ‘캡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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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한민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1위 16강 확정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요르단을 이기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2승(승점 6)을 거두면 조 1위로 도약하는데,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이 비기면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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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역대 전적 3승2무로 우세
김민재 등 5명 경고 조심해야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대한민국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1위 16강 확정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요르단은 1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는데 골득실에서 앞선 요르단(+4)이 1위, 한국(+2)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력에선 한국이 앞선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요르단은 87위다. 한국은 특히 요르단과 역대 전적에서 3승 2무로 무패이며, 2008년 5월 이후 3연승을 챙겼다.
1차전에서 바레인을 3-1로 완파한 한국은 다시 한 번 화끈한 경기를 바라고 있다. ‘주포’ 손흥민이 바레인전에서 침묵한 게 걸리지만, 요르단전에선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득점(공동 3위)과 5도움(공동 13위), 공격포인트 17개(공동 3위)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그의 발이 불을 뿜는 건 시간문제다.
한국은 요르단을 이기면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할 수 있다. 2승(승점 6)을 거두면 조 1위로 도약하는데, 말레이시아와 바레인이 비기면 한국은 조 1위를 확정한다. 조별리그에선 승자승이 적용되며, 조 1∼2위가 16강에 오른다.
하지만 옐로카드는 주의해야 한다. 한국은 1차전에서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규성(미트윌란), 박용우(알아인), 이기제(수원 삼성) 등이 경고를 받았다. 경고 2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경고는 8강전까지 누적 집계되고, 4강전에 전부 소멸한다. 요르단 공격수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도 경계해야 한다. 알타마리는 요르단의 유일한 유럽 5대 리그 소속 선수다. 알타마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몽펠리에에 합류, 프랑스 리그1 15경기에서 3득점을 올렸다.
한편 우승후보 호주는 시리아를 1-0으로 제압, 2승(승점 6)으로 B조 2위를 확보하고 16강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UAE)는 C조에서 팔레스타인과 1-1로 비겼다. UAE와 팔레스타인은 경기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희생자를 추모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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