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토살롱] 케이터햄, 순수 전기 스포츠 쿠페 ‘프로젝트 V’ 전시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1. 19.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케이터햄(Caterham)이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 참가해 브랜드의 순수 전기 스포츠 쿠페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V(Project V)'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프로젝트 V는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2023)에서 첫 공개된 것으로 전통적인 케이터햄 스포츠카와 달리 '현대적인 외형'으로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터햄 역사 상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 쿠페
경량 차체 및 우수한 밸런스로 '브랜드 DNA' 계승
케이터햄 프로젝트 V. 김학수 기자
[서울경제]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케이터햄(Caterham)이 2024 도쿄 오토 살롱(Tokyo Auto Salon 2024)에 참가해 브랜드의 순수 전기 스포츠 쿠페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V(Project V)’를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된 프로젝트 V는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2023)에서 첫 공개된 것으로 전통적인 케이터햄 스포츠카와 달리 ‘현대적인 외형’으로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날렵한 바디킷과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곡선이 강조된 보닛 라인 및 헤드라이트 유닛이 시선을 끌며 측면에서는 곡선의 루프라인, 그리고 곡선 및 도톰한 볼륨 등을 통해 유럽 감성을 담은 스포츠카의 매력을 과시한다.

케이터햄 프로젝트 V. 김학수 기자
브랜드가 밝힌 제원에 따르면 프로젝트 V는 4,255mm의 전장과 각각 1,893mm와 1,226mm의 전폭과 전고 그리고 2,581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여기에 공차중량도 1,190kg에 불과해 경량의 스포츠 쿠페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여기에 200kW의 전기 모터가 더해져 최고 출력 272마력(ps)를 내고 구동계는 후륜구동을 조합해 스포츠 주행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V를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30km/h다.

케이터햄 프로젝트 V. 김학수 기자
이와 함께 5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르 통해 4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여기에 15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전기차의 운영에 대한 부담, 그리고 스포츠 주행의 지속성에 대한 확신을 더한다.

한편 케이터햄은 프로젝트 V 컨셉을 오는 2025년 혹은 2026년 양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