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여기서 사세요"…유통업계, 사전 예약 돌입

ⓒ현대백화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삼성전자의 2024년형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사전예약, 팝업스토어 등 신규 시리즈 판매를 위한 행사에 시동을 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과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업계는 이날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사전예약 및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며 문서 요약, 사진 보정 등의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 S24(256GB)가 115만5000원, 갤럭시 S24 플러스(256GB)가 135만3000원,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는 169만8400원,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는 184만1400원이다.

ⓒ쿠팡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 판매한다. 사전예약 구매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쿠팡안심케어, 스토리지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사전 판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전예약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256GB)', '갤럭시 S24 플러스(256GB)', '갤럭시 S24 울트라(256GB, 512GB)' 등 4종이다. 각 모델별로 4가지 색상이 준비됐다.

쿠팡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하면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 256GB 모델을 구매 시 512GB로, 갤럭시 S24 시리즈 512GB 모델을 구매 시 1TB로 스토리지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제품 구매 후 7일 이내에 중고보상을 신청하면 중고시세에 더해 추가 보상금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

휴대폰 구매 시 휴대폰 파손보험 쿠팡안심케어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삼성케어플러스 종료 이후에도 휴대폰 수리 및 교체 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티몬

티몬·위메프·인터파크쇼핑도 이날부터 25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이커머스 그룹 큐텐의 국내 커머스 관계사 3사가 공동 기획했다. 각 사별 최대 6%의 할인과 카드사 무이자,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삼성·롯데·신한·국민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12개월 및 2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위메프는 삼성·신한·롯데·하나·외환 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인터파크쇼핑은 우리/비씨·농협 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4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할인 혜택 적용시 256GB 모델 기준 ▲갤럭시 S24는 108만4900원 ▲S24플러스는 126만9900원 ▲S24 Ultra는 159만4900원 ▲S24울트라 512GB는 173만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외에도 무상 제공 및 증정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사전예약 및 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갤럭시 S24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급제 휴대폰 구매 시 100만원, 200만원 구매 시 각 5만원, 1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H.Point)를 증정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256GB 구매시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이날부터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30분까지 AI 체험 및 갤럭시 전문가 강의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25일까지 7일간 전국 33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기기 저장용량을 2배 업그레이드해 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삼성케어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권'과 '갤럭시 버즈2 프로&케이스 9만9000원 구매 쿠폰' 중 고객이 선택한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증정한다.

자급제형 모바일 구매 고객은 카드로 구매 시 즉시 할인, 캐시백, 네이버페이 등 최대 10만원 혜택을 준다. 또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적립금, 세븐일레븐 기프티콘 등 최대 2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현채 롯데하이마트 스마트가전통합부문장은 "졸업, 신학기를 앞둔 시점인만큼 신형 모바일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 공통적으로 제공하는 혜택 외에 롯데하이마트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혜택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