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올해 한국·대만 등 신흥국 기대수익률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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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이 올해 미국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식 시장의 기대 수익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19일 프랭클린템플턴이 발간한 2024년 글로벌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가계, 은행의 건전한 재무 상태를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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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이익 급증 전망
美국채보다 하이일드 유망
19일 프랭클린템플턴이 발간한 2024년 글로벌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가계, 은행의 건전한 재무 상태를 고려할 때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식 시장의 성과가 좋을 것으로 추정됐다.
만라즈 세콘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식과 신흥국 시장, 그리고 소형주를 선호한다”며 “지난 수십년 간 이뤄진 개혁, 견고한 내수 소비, 우량한 재무 상태로 인해 신흥국 주식은 회복 탄력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 대만은 기술 사이클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화했다”며 “올해 기업 이익이 크게 성장해 상당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권 시장에서도 미국 국채보다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정크 본드) 시장의 기대 수익률이 높다고 봤다.
니콜라스 하딩엄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운용 매니저는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이 미국 국채보다 매력적인 스프레드와 낮은 금리 민감도를 보이고 있다”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신흥국 하이일드 채권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랭클린템플턴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으로 미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 금리 정점에 대한 확신, 역사상 최저점에 다다른 중국 경제를 꼽았다.
또 미국 대선 및 지정학적 이슈가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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