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TSMC”…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모처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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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훈풍 덕에 모처럼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활짝 웃고 있다.
TSMC의 호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황 반등 신호로 해석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3분기 금리인하를 언급한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 실업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금리상승 부담에도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TSMC 강세 등에 힘입어 반도체, AI 등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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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의 호실적 발표가 반도체 업황 반등 신호로 해석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상승하는 중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07% 오른 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어닝 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알린 뒤 최근 7만1000원대까지 주저앉았으나 다시 반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날 대비 2.57% 상승한 13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해 연말 14만원대로 올라섰던 주가가 새해 들어 13만원 초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금 14만원대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TSMC는 전날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2조1617억대만달러, 순이익 8378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TSMC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가 3.36% 상승하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3분기 금리인하를 언급한 애틀랜타 연은 총재 발언, 실업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금리상승 부담에도 긍정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TSMC 강세 등에 힘입어 반도체, AI 등을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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