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 미 실리콘밸리에 법인 설립···현지 AI 시장 적극 공략

강해령 기자 2024. 1. 19.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온칩스(399720)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온칩스 아메리카라는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초미세 공정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미국 법인장은 김순곤 가온칩스 전무가 맡는다.

김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고객 확보와 경쟁력 구축으로 가온칩스 해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년 일본 이어 두번째 해외 법인
정규동(가운데) 가온칩스 대표와 회사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가온칩스 아메리카에서 업무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온칩스
[서울경제]

가온칩스(399720)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가온칩스 아메리카라는 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온칩스는 지난 8일 법인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가온칩스 아메리카는 2022년도 일본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법인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됐던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미국 시장의 잠재 가능성을 확인한 후 법인 설립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은 전세계 시스템 반도체 분야 점유율이 50% 이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세계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의 본사 소재지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파트너로서 쌓아온 초미세 공정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특히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수익성을 높일 전략이다.

미국 법인장은 김순곤 가온칩스 전무가 맡는다. 그는 삼성 파운드리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쌓았다. 김 전무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고객 확보와 경쟁력 구축으로 가온칩스 해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해령 기자 h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