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한파 꺾였나'…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상승전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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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상승전환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3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0으로 전주(82.9)보다 소폭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2로 전주(87.0)보다 0.2p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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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상승전환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3주(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3.0으로 전주(82.9)보다 소폭 상승했다. 2주 연속 보합을 멈추고 상승으로 돌아선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5.6에서 85.4로 전주 대비 0.1p 내렸다.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4.0→83.9) 0.1p 내렸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은 88.0으로 동일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78.6에서 78.8로 0.2p 올랐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84.7→84.9) 0.2p 올랐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2로 전주(87.0)보다 0.2p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86.1→86.2)은 0.1p 상승했고, 지방(87.8→88.1)도 0.3p 상승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는 서울은 하락을 멈췄고, 수도권과 지방은 내렸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93.3으로 6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전주와 동일해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2.3에서 92.2로 0.1p 하락했다. 수도권(93.0→92.8)과 지방(91.7→91.5) 모두 내렸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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