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연휴양림 방문자 1924만명…전년 대비 14만명↑
방금숙 기자 2024. 1. 19. 11:10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산림청은 지난해 자연휴양림 이용자가 1924만명으로 2022년 대비 14만명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해제되면서 지난해 해외여행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늘고, 국내 여행이 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휴양림의 이용자 수는 크게 증가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2021년 1401만명, 2022년 1910만명에 이어 지난해 1924만명을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4명이 자연휴양림을 찾은 셈이다.
산림휴양·복지시설 중 자연휴양림에 대한 이용자의 선호도도 높았다.
산림청은 17개 시도 거주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산림휴양‧복지활동 조사’에서 국민의 91%가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으며, 60% 이상이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많아지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을 확충하고 보완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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