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부상에 이집트 감독 "위험하지 않을 것" 긍정적 반응

김형근 2024. 1.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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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의 대결서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입었지만 이집트 국가대표팀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일(한국 시간 기준 19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가나와의 경기에서 살라가 전반 45분 햄스트링 문제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고 교체된 상황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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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와의 대결서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을 입었지만 이집트 국가대표팀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8일(한국 시간 기준 19일)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가나와의 경기에서 살라가 전반 45분 햄스트링 문제로 의심되는 부상을 입고 교체된 상황서 2-2로 비겼다. 가나의 쿠두스에 두 골을 허용한 이집트는 오마르 마르무쉬와 모스타파 모하메드 아메드의 득점에 힘입어 패배 위기를 벗어났다.

해외 매체 미러는 경기 종료 후 이집트의 루이 비토리아 감독이 살라의 현재 상황에 대해 "아직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라고 말한 뒤 "후반전에 두 명밖에 교체할수 없었기에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두고봐야 한다."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부상의 심각성에 대한 추가 질문에도 "지금은 너무 이른 시기라 잘 모르겠다.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가 회복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나전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후반전에 가나를 상대로 강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리는 이기기 위해 뛰었고, 선수들의 경기력과 투지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으며 "대표팀의 경기력이 경기마다 향상되고 있으며, 가나와 같은 어려운 상대와의 대결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조별 리그 2무째를 기록하며 B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집트는 현재 조 1위 카보베르데 제도와의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별리그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에 토너먼트 진출 권한이 주어진다.
사진=AP, AF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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