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후티, 미 유조선에 미사일 발사‥피해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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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던 미국 소유 유조선에 대함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8일 SNS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테러범들이 대함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겨냥한 선박이 "마셜제도 선적이면서 미국 소유이고 그리스 선사가 운영하는 유조선인 쳄 레인저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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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던 미국 소유 유조선에 대함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중동과 이집트, 서아시아 등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8일 SNS에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테러범들이 대함 탄도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겨냥한 선박이 "마셜제도 선적이면서 미국 소유이고 그리스 선사가 운영하는 유조선인 쳄 레인저호"라고 전했습니다.
또 "승무원들이 배 근처 해수면에 미사일이 떨어지는 걸 목격했다"면서 "부상자가 발생했다거나 배에 손상이 갔다는 보고는 없었고, 해당 선박은 항행을 지속 중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이번을 포함해 최근 사흘 동안 세 차례나 예멘 주변 해역을 지나는 상선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돕는다는 명분을 내걸고 홍해를 지나는 상선들을 잇따라 공격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국제 물류에 심각한 혼란이 초래되자 미국은 다국적 함대를 구성하고 예멘내 군사시설에 대한 폭격을 진행해 왔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396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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